2021. 9. 6. 09:22ㆍ경제신문스크랩
1 헤드라인
세대·성별 관심사 보니
방역·몸 관리 관심 큰 20대
주말 오전 마트 이용 늘어
5060들 새벽배송 이용하고
게임하는 20대 여성 증가
2 본문
◆ 코로나 시대 소비 보고서 ◆
코로나19로 인해 20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또 사람들이 오프라인 공간을 이용할 때도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5일 매일경제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상반기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4개 브랜드 이용 건수와 이용금액은 2019년 상반기보다 각각 15%,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마트에 한 번 방문할 때 결제하는 금액은 11% 증가했다. 한 번에 모아서 마트를 방문하는 패턴이 뚜렷해진 셈이다. 특히 1인 가구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건당 이용금액 증가율이 각각 14%, 18%로 전체 세대 중에서 가장 높게 늘었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보통 인적이 드문 주말 오전에 찾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이용 시간대가 변화하며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들의 비중이 2019년 상반기 14.2%에서 2021년 17.2%로 3%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이 많은 오후 시간대를 꺼리고 상대적으로 한가한 오전 시간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엿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이용도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이용이 많아지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건강기능식품 이용 건수는 2019년 상반기 3만4000건에서 올해 상반기 6만6000건으로 93% 늘어났다. 이 중 20대(130%), 30대(110%)에서 크게 증가하며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배송 시스템의 발달과 다양한 브랜드가 증가하며 새벽배송을 시키는 사람도 많이 늘었다. 2019년 이후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 새벽배송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며 새벽배송 월평균 이용 건수가 2019년 상반기 12만건에서 올해 상반기 38만건으로 216% 늘어났다.
같은 기간 1인당 결제금액도 8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17% 증가했다. 새벽배송 이용은 중장년층에서 특히 더 많이 일어났다. 새벽배송 이용 건수 변화율은 60대(492%), 50대(395%), 40대(242%) 순으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높았다. 가구별 이용 비중도 큰 변화가 있었다. 청소년 자녀를 둔 가구와 성인 자녀를 둔 가구 비중이 각각 7%, 3% 더 늘어났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고객 접점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비대면 플랫폼으로 바뀌었다"며 "비대면 결제 수단이 다양화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택근무로 인해 홈 인테리어 분야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집꾸미기' 등 3개 브랜드의 올해 이용 건수는 10만6000건으로 2019년 3만4000건보다 214% 증가했다. 이 중 4050세대 여성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 여성은 6.8% 증가했고, 50대 여성은 6% 가까이 증가하며 코로나19로 인테리어 관심에 가장 눈을 뜬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 분야도 코로나19 특수를 경험했다. 국내 PC·모바일 게임 사이트 유료 결제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 2019년보다 47% 증가했고, 국내 콘솔 게임 판매 사이트와 매장 등에서 콘솔 게임 이용 건수는 122%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여성의 경우 20대 이용 비중이 12%포인트 증가하며 전 연령대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이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젊은 여성들이 게임에 빠졌고, '동물의 숲'과 같은 캐주얼 게임의 등장으로 콘솔 게임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20대 건강기능식품 챙기고…40~50대 중년 여성 푹 빠진 건 '인테리어'
세대·성별 관심사 보니 방역·몸 관리 관심 큰 20대 주말 오전 마트 이용 늘어 5060들 새벽배송 이용하고 게임하는 20대 여성 증가 ◆ 코로나 시대 소비 보고서 ◆ 코로나19로 인해 20대의 건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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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 대형마트 4개 브랜드 이용 건수와 이용금액은 2019년 상반기보다 각각 15%,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마트에 한 번 방문할 때 결제하는 금액은 11% 증가
· 1인 가구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건당 이용금액 증가율이 각각 14%, 18%로 전체 세대 중에서 가장 높게 늘었다.
· 대형마트 이용 시간대가 변화하며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들의 비중이 2019년 상반기 14.2%에서 2021년 17.2%로 3%포인트 늘었다.
4 추가조사할 내용 OR 결과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를 잡을 지 주목된다. 풀무원(017810) 등 식품업체와 녹십자웰빙(234690)와 같은 제약업체 모노랩스 등 스타트업도 뛰어들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17년 5조3,612억원에서 올해는 6조3,808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정부는 개인별 생활습관·건강 상태·유전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건기식을 추천하고 소분해 판매하는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2년간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 한 번 방문하면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정기 구독할 수 있다. 풀무원·한국야쿠르트·녹십자웰빙 등 규제 특례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17곳은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약국 사업 모델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약국 업계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약국은 시장 초기에만 ‘시범 모델’로 쓰이고 결국 거대한 자본력을 가진 유통 대기업이 시장을 잠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이러한 모습을 갖춘 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건기식 소분 판매를 전면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건기식 소분 사업으로 인해 등장한 ‘개인 맞춤형 영양제’는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많다. 결과적으로 코로나가 가져온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소분 판매 허용 등은 건기식 시장 지속성장을 담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5 요약 및 의견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이용도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이용이 많아지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새벽배송 이용건수, 결제금액 증가- 중장년층이 더 많이 이용
재택근무로 인해 홈 인테리어 분야를 선호하는 경향, 4050세대 여성 이용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
게임유저- 20대 여성 증가율 가장 높아
6 적용할 점
1) 현직자 관점에서 주말 오전 시간, CRM 메시지로 평균 객단가 반영한 할인 쿠폰 발송해 업셀링
OR 위치 기반 개인화 메시지 발송으로 고객 유입하는 전략은 어떤지?
2) 의료/의약/식품 마케팅의 경우 심의가 까다롭다고 알고 있는데, 심의 기준과 CVR 높은 소재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3) 건기식 광고 심의가 까다로워서 바이럴을 많이 진행하는건지, 실제로 소비자들이 구전효과에 의해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서인지?
4) 건기식 구독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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