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 031. 제일기획, 하이브랩 투자…디지털 경쟁력 키운다/ 21.09.03

2021. 9. 3. 02:18경제신문스크랩

  1    헤드라인

 

이커머스 마케팅도 협업


  2    본문

 

제일기획(대표 유정근)이 '하이브랩'과 손잡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제일기획은 1일 하이브랩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하이브랩의 디지털 기술을 광고에 활용하는 동시에 전시·이벤트·리테일 마케팅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85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하이브랩은 NHN 엔지니어 출신인 서종혁 대표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디지털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부문에서 독보적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제일기획 협력회사로 삼성전자의 삼성닷컴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다.

NHN,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260여 개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2017~2020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4%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은 약 180억원이다. 양사는 하이브랩의 디지털 역량과 제일기획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이커머스 마케팅 등 신규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3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NHN,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260여 개의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2017~2020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4%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은 약 180억원


  4    추가조사할 내용 OR 결과 

 

· 광고시장 변화가 반영되면서 제일기획의 1분기 디지털 매출 비중은 41%로 늘었다. 반면 전통매체 광고는 20%로 절반에 그쳤다. 이벤트나 프로모션 등 비매체광고(BTL) 비중(리테일 제외)은 16%에 불과했다. 다만 1분기 디지털 매출 증가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

· 이달 초 제일기획이 인수한 중국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기업 '컬러데이터' 역시 중국 내 소셜 마케팅 역량 확대의 일환으로 평가. 이 업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스, 이커머스 사이트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취합해 지역별·성별·연령대별 언급량을 인공지능(AI)로 분석하는 기술 보유. 1분기 제일기획의 중국 영업총이익은 17% 감소하면서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영향 감소와 더불어 이번 인수를 계기로 중국에서 공격적인 영업이 예상.

· 2008년부터 영국의 BMB, 미국의 TBG 등 해외 광고제작사와 디지털마케팅사를 적극적으로 인수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2018년에는 센트레이드(동유럽), 익스피리언스커머스(인도)를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보유 순현금이 4000억원으로, 추가 인수합병(M&A)를 통한 사업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 노력에도 삼성 계열사 매출 비중이 70%대. 높은 계열사 매출이 대기업 광고업체의 성장 한계점으로 지목받으면서 추가 성장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비계열 성과는 지속성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평가.

· 최근에는 '제삼기획'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직접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광고주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직접 소비자와 대면한다는 취지다. 아직 초기 단계여서 직접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다양한 역량을 보여준다는 목표다.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것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데이터와 이벤트의 연결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5    요약 및 의견

 

제일기획(대표 유정근)이 '하이브랩'과 손잡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제일기획은 하이브랩의 디지털 기술을 광고에 활용하는 동시에 전시·이벤트·리테일 마케팅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


  6    적용할 점

 

에코 마케팅-클럭, 안다르 사례처럼 광고 회사들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해 자체 상품 기획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한 마케팅이라는 강점을 활용하기 앞서, 제일기획만의 브랜딩 전략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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