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 015. 청바지 기업 리바이스도 디지털로 혁신…매출 2.5배 급증 /21.08.10

  1    헤드라인

 

AI로 고객수요 꼼꼼히 파악후
마케팅에 적용하니 실적 개선

맥킨지, 기업임원 1140명 설문
65% "최근 디지털 투자 더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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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본문

 

◆ 매경 인더스트리 리뷰 ◆

세계 주요 기업 중 65%가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디지털·기술 역량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앤드컴퍼니가 올해 1월 전 세계 기업 임원 1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기업들은 군살 빼기에 돌입하면서도 디지털·기술 부문에 대해서는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중 11%만이 현재 비즈니스 모델이 2023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답했고, 64%는 지금 당장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데님으로 유명한 미국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Levi Strauss)는 팬데믹 이전부터 인공지능, 예측 애널리틱스 등 디지털 기술에 투자해왔다. 팬데믹 이후에는 미국 200여 개 지점 중 80%에 커브사이드 픽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에게 쇼핑을 유도했다. 커브사이드 픽업이란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매장 등 지정 장소에서 찾아오되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건을 전달받는 방식이다. 또 팬데믹 기간 AI 마케팅(AI를 이용한 수요·공급 파악, 지역별 선호도 분석 등)으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리바이스트라우스는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2억7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터키 1위 통신사 투르크셀(Turkcell)도 지난 수년간 선제적·모범적인 디지털 대응으로 세계 통신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투르크셀은

하고 있다.

현재 투르크셀 회원은 3000만명으로 전체 인구(8500만명) 중 35%에 해당한다. 업계는 이 같은 압도적인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바로 지난 10여 년간 구축한 디지털 생태계, 즉 고객을 유인할 수 있었던 다양한 자체 앱을 꼽는다. 2016~2020년 투르크셀의 수익(Revenue)은 128억리라에서 252억리라로 증가했다.

[이윤재 기자]

 

청바지 기업 리바이스도 디지털로 혁신…매출 2.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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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1. 세계 주요 기업 중 65%: 코로나19 발생 이후 디지털·기술 역량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

 

2. 전 세계 기업 임원 1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맥킨지앤드컴퍼니, 2021.01)

: 11% -> 현재 비즈니스 모델이 2023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응답

64% -> 지금 당장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응답

 

3. 사례

· 리바이스트라우스

팬데믹 이후 美 200여 개 지점 중 80%에 커브사이드 픽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에게 쇼핑을 유도

2021년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2억7600만$ 기록

 

· 투르크셀 (터키 1위 통신사 )

투르크셀 회원수 3000만명 -> 전체 인구(8500만명) 중 35%에 해당

2016~2020년 동안 128억리라에서 252억리라로 수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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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추가조사할 내용 OR 결과 

 

1. 리바이스가 디지털 혁신으로만 성과를 냈는지?

온라인- 2021 회계연도 1분기 이커머스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고 2분기에는 42% 증가하며 빠르게 크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넥스트젠 매장은 오프라인 스토어를 단순히 돈을 내고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 아래 만든 매장이다. 넥스트젠 매장에 방문하면 옷을 소비자한테 맞는 사이즈로 수선할 수 있고 옷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 넣는 등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는 보유 품목과 사이즈, 재고 등을 알려주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음.

2. 리바이스의 전망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변수지만 미국 백신 접종률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학교는 오프라인 수업을, 기업은 사무실 출근을 재개하며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팬데믹 국면에서는 운동복을 비롯해 편한 의류가 인기를 끌었지만 경제 정상화 국면에서는 청바지와 면바지 등 리바이스트라우스 주력 제품 수요가 증가할 공산이 크다. 제이 솔 UBS 애널리스트는 “최근 청바지 검색량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NBC는 "코로나19로 재택하던 사람들이 사무실로 복귀했음에도 신축성 있는 하의, 운동화 등 편안한 옷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워크레저(일+레저룩)'란 신조어도 만들어지며 이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비욘드 요가는 여성을 겨냥해 요가의류 등 다양한 운동복을 선보이는 애슬레저 브랜드로, 룰루레몬의 경쟁사다. 리바이스가 비욘드 요가를 인수하며 최근 경쟁이 뜨거운 운동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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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요약 및 의견

 

1. 요약

리바이스: 팬데믹 이전부터 인공지능, 예측 애널리틱스 등 디지털 기술에 투자 

1) 커브사이드 픽업, 2) 팬데믹 기간 AI 마케팅(AI를 이용한 수요·공급 파악, 지역별 선호도 분석 등)으로 매출 상승

 

투르크셀: 10여 년간 구축한 디지털 생태계, 즉 고객을 유인할 수 있었던 다양한 자체 앱 개발로 경쟁력 높임

(디지털 퍼블리싱, 결제, 비디오 스트리밍, 영화·스포츠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검색 엔진, 개인 클라우드, 디지털 고객 지원)

2. 의견

: 리바이스는 O2O전략 & 데이터분석. 투르크셀은 자체 앱 개발이 경쟁력.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우, 애플의 고객 정보 추적 금지 정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지, 투르크셀의 사례와 같이 자사몰, 자체앱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을 집행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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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적용할 점

 

1) 팬데믹 이후 운동복과 같은 신축성이 있는 편안한 옷 VS 청바지 등 기존에 구매하던 옷

-> 주력 제품 수요를 예측해서 신제품을 기획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면, 어디에 초점을 맞추실 예정인지?

2) 애플이 지난 iOS14.5 업데이트를 통해 프라이버시 정책을 강화했다. 애플의 고객정보 추적금지 정책으로 IOS, 안드로이드 개인정보 수집에 기반한 맞춤형 광고로 사업을 벌여온 거대 광고 사업자와 중소 사업자들이 IOS 유저를 타겟으로 광고를 집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르크셀의 사례와 같이 자사몰, 자체앱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 집행 OR 고객에게 개인화 광고 제공, 할인 혜택 등의 방식으로 고객 정보 추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진행.

두가지 중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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