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 012. 매달 내는 보험료보다 혜택이 더 많다고?…독특한 '구독보험' 나왔다/21.08.05

2021. 8. 5. 17:42경제신문스크랩

  1    헤드라인

 

이마트·GS25와 손잡고 출시
보험료보다 최대 47% 더 혜택

 


  2    본문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의 이마트 상품권이나 맥주 교환권, 밀키트 배달 등 혜택을 주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매월 내는 보험료보다 매월 받는 혜택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47%까지 많다. 고객은 톡톡히 보상을 받고, 보험사로서는 팔아도 남는 것이 없는 독특한 보험 상품이다.

한화생명은 4일 미래를 보장하는 보험이 아닌 현재의 삶에 초점을 맞춘 'LIFEPLUS(라이프플러스) 구독보험'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이마트·GS25·프레시지와 손잡고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구독경제라는 콘셉트로 단기 수익을 거두기보다 MZ세대(20·30대) 고객을 적극 유치해 이들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이마트 고객을 겨냥한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은 매월 보험료 3만원을 낼 때마다 3만3000원 상당 이마트 상품권과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또 매월 보험료에서 1500원이 적립돼 만기 시점인 1년 뒤에는 현금 1만8000원을 돌려받는다. 편의점에서 맥주를 즐기는 편맥족을 겨냥한 'LIFEPLUS GS25 편맥 구독보험'은 GS25와 손잡고 출시됐다. 이 상품의 월 보험료는 9500원으로 매월 맥주 4캔을 1만원에 살 수 있는 교환권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GS25 포인트 1500점이 주어진다. 9500원으로 1만1500원 상당 혜택을 보는 것이다. 이 상품 또한 1년 뒤 만기에 매월 500원씩 적립된 현금 6000원을 받을 수 있다.

상품 출시에는 한화생명에서 디지털사업을 총괄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부사장이 많은 지원을 했다. 보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현재 삶에 대한 풍요로움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MZ세대에게 특성화된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다.

[이승훈 기자]

 

 

매달 내는 보험료보다 혜택이 더 많다고?…독특한 '구독보험' 나왔다

이마트·GS25와 손잡고 출시 보험료보다 최대 47% 더 혜택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의 이마트 상품권이나 맥주 교환권, 밀키트 배달 등 혜택을 주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매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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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1. 보험료보다 혜택이 30%~47%까지 많다.

 

ex1) 이마트 고객을 겨냥한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

월 보험료: 3만원

혜택: 3만3000원 상당 이마트 상품권, 5000원 할인 쿠폰

만기 시 환급: 매월 보험료에서 1500원이 적립돼 만기 시점인 1년 뒤에는 현금 1만8000원을 돌려받는다. 

 

ex2) 편의점에서 맥주를 즐기는 편맥족을 겨냥한 'LIFEPLUS GS25 편맥 구독보험'

월 보험료: 9500원

혜택: 매월 맥주 4캔을 1만원에 살 수 있는 교환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GS25 포인트 1500점

만기 시 환급: 1년 뒤 만기에 매월 500원씩 적립된 현금 6000원을 받을 수 있다.


  4    추가조사할 내용 OR 결과 

 

·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구독보험

1)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 보험과 달리 가입기간 내내 생활 속에서 편익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2) 모바일 가입만 가능: MZ를 타겟으로 가입은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나 한화생명 앱에서만 가능

3) MZ 세대에게 라이프플러스 구독보험을 유쾌하고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MBC ‘놀면 뭐하니’의 보컬그룹 MSG 워너비의 멤버 이동휘를 홍보 모델로 발탁

->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이동휘가 ‘보험을(무) 쓰다 생활에 쓰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3가지 신상품에 맞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노래를 활용해 MZ세대의 흥미 유발

https://www.youtube.com/watch?v=q1SF0LB9Ey4 

 

4) 건강 관리,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 솔루션 출시 예정

 


 

  5    요약 및 의견

 

요약: 단기적 수익보다 MZ세대 고객 획득을 위해 보험료보다 구매 혜택이 큰 보험 상품 출시

의견: 고객은 물품·서비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기업에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적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보험료보다 구매 혜택이 크다는 점에서 MZ세대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 같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반면,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구매를 유도한다는 점이 옴니 채널 마케팅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금융상품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모델과 카피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한화생명의 경우에는 상품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7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이동휘를 모델로 노래를 활용한 광고를 집행했다.

유튜브 광고를 통해 '보험'이라는 키워드와 흥미를 유발해 풀송을 검색해 들어보도록 해서 보험 가입까지 유도하는 전략이 흥미롭다. 

 


  6    적용할 점

 

기존 보험사와 빅테크 기업에서 DIY 보험, 단기상품, 구독보험 등의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혜택 중심의 마케팅은 단기적 접근이라고 생각하는데, 구독보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적인 맞춤형 상품을 개발 계획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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