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노트 001.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와 「'알쓸신잡' 유현준 건축가가 하버드 나오고도 불안에 떨었던 이유」영상의 공통점 3가지

 

이동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오디오북을 틈틈이 들어 완독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알쓸신잡’ 유현준 건축가가 하버드 나오고도 불안에 떨었던 이유」 영상을 보고 느낀 책과 영상의 공통점을 3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높은 감정조절능력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그들도 자신의 선택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해 걱정하고, 실패에 좌절하고 마음속에 불안을 안고 사는 똑같은 사람이다.
다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부정 감정을 잘 조절하고 관리해서 자신의 장점으로 승화시킨다.
결과적으로 실패 경험을 발판삼아 역설적으로 가장 크게 성장한다.

2. 관찰력

자기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타인과 세상에 대한 관찰력이 합쳐져 자신만의 통찰력을 가진다.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서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고한다.
백종원 대표님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에서 줄을 서서 손님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대박집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의 마음으로 식사하며 손님의 마음에 공감한다.
유현준 교수님은 자신의 예민한 성향을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건축으로 풀어낸다.

3. 현실적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상황을 분석하고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한다.
해결할 수 없다면 문제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낸다.

4. 선한 영향력

외식업과 건축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요소인 의식주를 다룬다.
각자의 분야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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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고
모든 분야는 서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지만,
심리학이나 철학과 밀접한 관련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서
일정궤도에 오른 사람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심리학자나 철학자같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있다.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겪음으로써 통찰력이 생기고 자신만의 기준이 명확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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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 3개월 사용 후기 & 장단점 / 추천 도서: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빅터 프랭클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