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 016. 마이크로바이옴, 이젠 바르세요 /21.08.11
1 헤드라인
20대 여성 피부 유익균으로 항노화 화장품 개발
한국콜마, GFC생명과학 제휴
코스맥스, 제품 상용화 나서
2 본문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던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이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코스맥스에 이어 한국콜마도 인체에 있는 유익균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사도 바르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콜마는 GFC생명과학, 경희대와 프로바이오틱스(인체 유익균)에서 유래한 엑소좀에 대한 공동 연구를 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들은 유익균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엑소좀을 이용해 항노화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개발에 적용할 유익균은 20대 여성의 피부에서 분리해 얻은 것”이라며 “피부 유익균인 ‘락토바실루스 프란타룸’이 50대 여성 대비 20대 여성에게서 두 배 이상 많이 발견되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차세대 화장품 기술로 낙점했다. 지난해 6월 고바이오랩, 지난해 7월 MD헬스케어와 잇따라 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기반을 다졌다. 유익균에서 엑소좀 생산 수율을 높이는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그간 마이크로바이옴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치료제 위주로 개발됐다. 먹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장내 미생물이 주로 연구 대상이었다. 2018년 영국 유니레버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사인 프랑스 갈리니를 인수하고 프랑스 랑콤이 2019년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하면서 화장품 시장이 본격 형성됐다.
국내에선 코스맥스가 2019년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 개발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젊은 여성의 피부에 많이 존재하는 유익균이 피부 노화 억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 유익균의 분비물로 화장품 소재를 만들었다. 이 소재는 미국 에스티로더에 인수된 해브앤비의 화장품으로 상용화됐다.
치료제 개발사들도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월 마이크로바이옴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를 출시했다. 가루 형태인 파우더에서 액체로 된 토너, 세럼 등으로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비피도는 주름 개선과 아토피 피부용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화장품은 아니지만 바르는 형태 여성청결제인 ‘이너워시’를 지난해 3분기 시장에 내놨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앞으론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마이크로바이옴, 이젠 바르세요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던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이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코스맥스에 이어 한국콜마도 인체에 있는 유익균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마이크로
news.naver.com
3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피부 유익균인 ‘락토바실루스 프란타룸’이 50대 여성 대비 20대 여성에게서 두 배 이상 많이 발견되는 걸 확인했다” 한국콜마
1. 국내
2019년-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 개발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냄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월 마이크로바이옴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를 출시
고바이오랩은 화장품은 아니지만 바르는 형태 여성청결제인 ‘이너워시’를 지난해 3분기 시장에 내놨다.
2. 국외
2018년- 英 유니레버: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사 프랑스 갈리니 인수
2019년- 프랑스 불랑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출시하면서 화장품 시장이 본격 형성
4 추가조사할 내용 OR 결과
·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 인체와 공존하는 각종 미생물.
체내에서 영양분 흡수, 약물대사 조절, 면역체계 조절, 뇌와 행동발달 조절 및 감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
대부분 연구 초기단계로 후발 주자들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키워드가 들어간 스킨케어 제품은 더 잘 팔리는 추세.
시장 조사 기관 민텔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 출시된 관련 제품은 지난 2년 동안 57.4% 증가.
관련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50.6% 증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라도 어떤 균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기능은 달라질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소재라도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따져야 한다” 코스맥스
“유전체 기반과 빅데이터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이 가속화 돼 의약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전망”
“국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초보 단계이나 미생물 유전체 분석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고 또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은행 구축사업도 추진되고 있는 등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술을 토대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모두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 의해 조절되는 시대에 살게 되는 시대가 올 것”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5 요약 및 의견
요약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건기식 -> 화장품으로 성장
콜마,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 및 출시
의견: 빅데이터,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화장품, 건기식을 구독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을것같다.
6 적용할 점
국내 3대 화장품 OEM·ODM업체인 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 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이 40%이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연구와 출시 역시 대부분 3대 업체에서 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초화장품은 트렌드에 따라 유행하는 원료 트렌드에 따라 각 브랜드에서 비슷한 성분의 상품을 마케팅 전략에 차별화를 두고 출시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7 연관 기사 링크
1) 포스트 코로나 ‘마이크로바이옴’이 뜬다 (4)
포스트 코로나 ‘마이크로바이옴’이 뜬다 (4)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포스트 코로나 ‘마이크로바이옴’이 뜬다(1)마이크로바이옴이란(2)기초 산업으로서 역할(3)헬스케어 산업 탈바꿈(4)맞춤의학 시대의 도래(5)경남의 현황과 전망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용
www.gnnews.co.kr
2) "100조 시장 잡아라"…뷰티업계 '菌의 전쟁'
"100조 시장 잡아라"…뷰티업계 `菌의 전쟁`
바이오·식품 이어 화장품까지 유익균 `마이크로바이옴` 눈독 아모레, 글로벌업체와 손잡고 면역체계 등 피부건강 연구 에스티로더가 인수 닥터자르트 바이옴 라인 강화해 수출 계획
www.mk.co.kr
3) 뷰티업계, ‘마이크로바이옴’ 신시장 키운다
뷰티업계, ‘마이크로바이옴’ 신시장 키운다 - 장업신문
마스크 착용 장기화에 예민해진 피부때문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피부 면역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이를 반
www.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