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

[경제신문스크랩] 006. 요기요 "멍냥이 사료도 배달"/21.05.17

행복한 댕글 2021. 5. 18. 00:22

  1    헤드라인

 

요기요 "멍냥이 사료도 배달"

 

배달앱 경쟁 격화에 사업영역 확대


  2    본문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인 요기요가 반려동물 사료에서부터 색조화장품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치열한 배달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영토 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앱 메인화면 카테고리(상품군)에 ‘뷰티/헬스’와 ‘반려동물용품’을 추가했다. 중국집과 치킨, 버거, 분식 등으로 구성된 메인화면에 음식 외의 카테고리가 생성된 것이다. 다만 아직은 본격적인 상용화 전 완성도를 높이는 베타서비스 단계다.

뷰티/헬스 카테고리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 아리따움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한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마스크팩과 위생용품부터 향수와 색조화장품까지 인기 제품 위주로 판매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상품에 대한 이해와 충성도가 높아 굳이 매장에서 체험 후 구매할 필요가 없는 소비자가 주요 타깃이다.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는 반려동물용품 전문점 폴리파크가 입점했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을 비롯해 미용용품과 배변용품 등을 판매한다. 요기요를 이용해 사람과 반려동물의 식탁 위에 올라갈 음식을 동시에 주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음식 외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이유는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어서다. 배달의민족에 이어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는 요기요는 ‘단건 배달’을 앞세운 쿠팡이츠에 바짝 쫓기고 있는 신세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관계자는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음식 배달만 중개해서는 살아남기 어렵다”며 “요기요 앱 하나만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배달 주문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3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인 요기요를 ‘단건 배달’을 앞세운 쿠팡이츠가 그 뒤를 쫓고 있다.

 


  4    추가조사할 내용 OR 결과 

 

· 2020년 한해 음식 배달 거래액은 20조1005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외식업 산업 규모(139조원)와 비교하면 7분의1 수준

· 20121년 1월 기준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 (출처: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 ▲배민 66.0% ▲요기요 17.0% ▲쿠팡이츠 13.6% ▲위메프오 0.9% 

 

 

* 위메프 O

: 2019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업계 4위. 사내 벤처에서 시작한 독립 기업. 경쟁력은 ‘공정 배달’.

과도한 수수료로 논란을 빚는 배달앱 업계에서 공정성이란 다른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지난해 9월 ‘중개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하면서 반년 사이 입점 업체를 1.6배 확대.

월간 실사용자(MAU) 수는 2.2배 증가, 거래액 2.5배 성장.

 

* 폴리파크

: 요기요 배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곧 ‘전 매장의 물류센터화’를 실현하게 되는 것

높은 임대료를 감수하는 ‘도심형 물류센터’와는 비용적인 면에서 큰 차별성

기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요기요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추가 수익 창출 가능

 

* 아리따움

: 요기요 앱 3km 이내에 아리따움 매장이 있을 경우 해당 매장에서 바로고를 연동해 즉시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

현재는 아리따움 매장에서 판매하는 약 150가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 랄라블라

: 서울 지역 내 랄라블라 5개 매장(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에서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 GS25

: 작년 4월부터 GS25 직영점 10여 곳을 중심으로 테스트 운영하던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올해 1200여 곳으로 매장을 확대 운영.

 


 

  5    요약 및 의견

 

요기요 앱 카테고리에 음식 외에 뷰티/헬스, 반려동물용품 추가한 베타서비스 운영 시작

 

이유: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며 음식 배달 중개 외에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배달 주문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 추진

 

뷰티/헬스: 아리따움, 랄라블라 입점

오프라인의 인기 제품 위주로 입점. 상품에 대한 이해와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가 주요 타깃

 

반려동물용품: 폴리파크

사료·간식, 미용용품, 배변용품 판매. 

 


  6    적용할 점

 

1) 올리브영은 자체 배달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운영하고 있는데, 랄라블라는 요기요와의 협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2) 소비재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의 전국적 물류 센터화를 추진하며 매장에서는 경험을 판매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람이 제공하는 무형의 서비스를 배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카테고리에 추가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7    연관 기사 링크

 

1) 프리미엄 펫샵 폴리파크, 배달앱 요기요 반려동물용품관 입점

 

프리미엄 펫샵 폴리파크, 배달앱 요기요 반려동물용품관 입점

지난 2월 요기요 반려동물용품관에 입점하여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 폴리파크가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제 전국에서 폴리파크의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을 만나

www.asiae.co.kr

 

2) 화장품도 배달 경쟁… 뷰티업계, 도보 배달까지

 

화장품도 배달 경쟁… 뷰티업계, 도보 배달까지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CJ올리브영 ‘오늘드림 서비스’아모레퍼시픽, 당일주문 발송랄라블라-요기요 ‘1시간 내’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인해 배달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화장품업계 역...

www.newscj.com

 

3) 요기요 '요마트' 출시…반려동물 업계 반발 "골목시장 초토화"

 

요기요 '요마트' 출시…반려동물 업계 반발 '골목시장 초토화'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4)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 옷이 많지 않은 이유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 옷이 많지 않은 이유

옷 대신 `공연`, 안경 대신 `전시`…제품 아닌 `경험` 파는 오프라인 매장

www.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