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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스크랩] 053. "카카오·디즈니 잘나가는 서비스… 모두 우리 손 거쳤죠" [유망 중기·스타트업 'Why Pick']/22.06.12

행복한 댕글 2022. 9. 15. 03:12

  1    헤드라인

 

"카카오·디즈니 잘나가는 서비스… 모두 우리 손 거쳤죠" [유망 중기·스타트업 'Why Pick']

 

리메이크디지털
美서 경험한 퍼포먼스 마케팅 도입
온라인서 소비자 즉각 행동 유도
국내외 대표기업들과 파트너 맺고
각 분야서 최고 성과 만들어내
올 초 합병… 종합 마케팅 기업 도약


  2    본문

 

리메이크디지털(리메이크)은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생소했던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창업 3년만인 2021년에 매출 138억원을 달성했다. 게임회사 넷마블에서 기획자로 일했던 남산성 대표(사진)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리메이크를 통해 마케팅 전문가로 변신했다. 리메이크는 올해 초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인 디렉터스컴퍼니에 합병되며 더 체계적으로 종합적인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디지털 영역에서 판매와 관련된 데이터의 수집·분석으로 소비자 행동을 추적하고 최적화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서 퍼포먼스 마케팅 개척

12일 남 대표는 "이미 미국, 유럽에서 온라인 기반 비즈니스는 대부분 퍼포먼스 마케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졸업한 남 대표는 실리콘벨리에서도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지만 국내에서 보다 빠르게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겠다는 판단에 한국행을 택했다. 이후 지금은 유니콘이 된 한국의 애드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게임 기업 넷마블 등에서 근무했다.

남 대표가 설명하는 퍼포먼스는 한마디로 '광고를 보고 즉각적으로 소비자가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는 "기존의 마케팅 방식인 소위 '브랜드 마케팅'은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시청자에게 광고 등을 통해 만들고 추후 불특정한 시점에 시청자가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에 가서 구매를 하길 희망하는 마케팅"이라면서 "반대로 퍼포먼스 마케팅은 지금 당장 시청자에게 웹사이트 방문, 앱 다운로드, 상품 구매 등의 행동을 유도한다. 광고가 디지털 상에서 대부분 진행되다보니 광고의 성과를 바로바로 측정할 수 있기에 이런 방식의 마케팅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메이크에 마케팅을 의뢰한 고객사는 쿠팡, 카카오, 디즈니, 넥슨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다. 리메이크가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한 카카오엔터의 북미 웹툰 서비스 '타파스'는 미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타파스 외에도 쿠팡(종합 이커머스), 크림(명품 거래), 넥슨(게임), 오늘의집(인테리어 커머스)의 글로벌 및 국내 서비스 론칭에서 마케팅을 진행해 모두 각 분야에서 최고 순위에 올랐다.

남 대표는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는 더 유망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 광고 효과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기에 마케팅 성과가 더 명확할 뿐만 아니라, 광고 비용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5년 전만해도 마케팅 예산의 20% 정도만 퍼포먼스 마케팅에 사용했다면 이제는 업종에 따라서 80% 이상을 투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합병 이후 토털 서비스로 확장


리메이크는 올 초 디렉터스컴퍼니에 합병됐다. 남 대표는 계열사 대표로서 계속 디렉터스를 이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온라인 기반 소비재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마케팅 및 유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식의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할 정도로 기반이 탄탄하다. 지난해 말 인수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는 올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전년 대비 매출 400%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리메이크는 디렉터스컴퍼니의 계열사로서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해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다. 디렉터스컴퍼니에서 자체 생산하는 소비재 브랜드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맡는다. 현재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 반려견 자연식 '씽크라이크펫' 등을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남 대표는 "소비재 시장의 온라인 확대가 가속화되고 제조사들의 생산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점점 '잘 만드는 역량' 보다 '잘 파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브랜딩과 마케팅에 자신 있는 디렉터스컴퍼니와 리메이크가 이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을 리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합병 이후 더 커졌다. 남 대표는 "리메이크가 합류하면서 디렉터스컴퍼니는 광고-디지털-퍼포먼스-검색-프로덕션 등 마케팅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면서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상품 발굴, 생산, 유통, 물류 등 커머스 인프라 기술에 투자하고 있고, 탄탄한 모회사 실적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3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 리메이크 디지털: 2018년 국내에서 생소했던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창업 3년만인 2021년에 매출 138억원을 달성

ex. 카카오엔터 북미 웹툰 서비스 '타파스' -> 美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등극

- "5년 전만해도 마케팅 예산의 20% 정도만 퍼포먼스 마케팅에 사용했다면 이제는 업종에 따라서 80% 이상을 투자하기도 한다."

-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할 정도로 기반이 탄탄하다. 지난해 말 인수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는 올해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전년 대비 매출 400%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4    추가조사할 내용 OR 결과 

 

1.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시장의 확대

1) ㈜Driven의 자체 리포팅 시스템 'Drag In'(드래그)은 시각화에도 많은 공수를 들여 광고 성과를 한눈에 보기 쉽게 가시화된 UX/UI를 디자인 구축했다.

관계자는 "데이터별의 특성에 맞춘 시각화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점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며 "올해부터 Driven은 모든 광고주들에게 자체 리포팅 시스템 'Drag In'(드래그)을 활용하여 리포팅을 운영할 예정이며 광고 성과와 더불어 리포팅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2) 금융권에서도 이 같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올해 2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한 NH투자증권은 월 평균 100건 수준의 마케팅 캠페인을 등록해 실행하며, 증권사 중 가장 활발하고 체계적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의 실행 채널로 MTS(Mobile Trading System)를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 중 가장 좋은 반응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다. 오브젠이 제공하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하면 동일 고객에게 LMS, 앱 푸시, 디지털배너 등의 다양한 채널을 복합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고객 반응에 따라 후속 마케팅도 마케터의 의도에 따라 창의적으로 기획할 수 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제품별, 마케팅 유형별, 타깃 고객별 가장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찾아내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3) 빅인솔루션은 Bigin Ads에서 디지털 광고를 활용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면 Bigin CRM에서 유입된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게이지먼트 마케팅을 운영하며 완결성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Bigin Ads는 첫번째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연계 캠페인 기능’을 구축했다. 연계 캠페인이란 Bigin Ads에서 세팅한 광고를 클릭하여 웹사이트에 유입된 사용자에게 맞춤형 인웹 팝업을 노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행동을 트래킹하기 위해 별도의 UTM 태그를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으며 고객 전체의 여정을 놓치는 일이 없이 웹사이트 내부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연계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다.

Bigin Ads의 연계 캠페인 기능은 지금까지 마케팅 시장의 한계로 거론되었던 웹사이트 내/외부 데이터 흐름 단절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유의미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재부터 캠페인까지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

 


  5    요약 및 의견

 

- 리메이크 디지털

1) 2018년 이후로 빠르게 성장(매출 138억원, 2021 기준) & 성과(타파스, 쿠팡, 오늘의 집 등) 냈음

2) '데이터 브러쉬'라는 자체 솔루션이 차별화된 경쟁력 (추가 조사)

3) 인수 합병 후에는 자체 브랜드의 인큐베이팅 & 풀퍼널 솔루션을 제공


  6    적용할 점

 

1) COVID-19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증가 (환경)+적은 예산으로도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음 (퍼포먼스 마케팅의 장점) -> 다양한 기업들이 퍼포먼스 마케팅 예산을 늘림에 따라 CPC, CAC가 갈수록 높아져 효율을 높이기 어려운 추세라는 현직자들의 의견이 있다. 경쟁사도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전략들을 활용하고 있을텐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낸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2)디렉터스 컴퍼니와의 합병 이후 토털 서비스로 확장 -> 기업 내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자체 브랜드의 인큐베이팅이라는 것이 퍼포먼스 마케팅만을 의미하는지(고정적인 클라이언트)OR 브랜딩 등 인하우스 마케터의 영역까지 커버하는지?

3) '데이터 브러쉬'는 AE들이 어려워 하는 광고 시안 작성에 리소스를 줄여주는 솔루션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미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 존재한다. 또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시장의 규모는 계속 확장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 브러쉬'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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